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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mediaqbit1

소리증강 웨어러블 기기, 한중 미세먼지 콜라보, 위변조 방지 액체입자


컵라면에 물 부어 놓고 보세요. 익기전에 끝납니다.


지난주 과학뉴스를 모아서 3분 안에 풀어 드립니다. 3분 과학뉴스.​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이우훈 교수연구팀이 일상 소리나 악기 소리 등을 이용해서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웨어러블기기를 개발했습니다.사운드웨어라고 이름붙인 팔찌모양의 이기기는 팔에착용하고 소리유닛들에기기를올리면 소리를찾아서 선택할수있고 팔을흔들면 소리가 납니다.다른 기기를 가져다대면 소리 교환도 가능하죠.


이 교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 일상소리는 아이들이 사물과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상상을 통해 기존, 소리가없는 야외놀이와는 차별화되는 놀이 행동을 보였으며, 악기소리는 아이들이 소리증강의 특성에 집중해서새로운 놀이 요소로 활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키스트 환경복지연구센터 김진영 박사 연구팀이 중국발 미세먼지의 유입이 국내에서 배출한 질소산화물과 상호작용해서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오염을 더욱 악화시키는 과정을 규명했습니다.​


해외 미세먼지의 유입이 없는 대기 정체 조건에서 입방미터당 34마이크로그램 이었던 초미세먼지 농도가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 입방미터당 53마이크로그램으로 높아졌습니다.거기에 국내 대기까지 정체될 경우 입방미터당 72마이크로그램으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습니다.초미세먼지 속에 황산염, 질산염, 암모늄 등 2차 생성오염물질성분과 수분이 풍부한 것도 확인했습니다.자동차 배기가스 등의 질소산화물과 중국 미세먼지 속 황산염, 질산염이 만나 반응하면서 질산염이 계속 증가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다고 밝혔습니다.


키스트 전북분원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이상석 박사팀은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김신현 교수팀과 함께 여러 층이 반복되는구조의 액정입자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머리카락 굵기수준의 이액정입자는 기름과 물이 분리되는 성질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액정입자가 여러 층으로 반복되면 다양한 반사색을 갖게 되는데 정교한 위변조 방지 소재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제조과정이 상당히 어려웠다고 합니다.


​액정입자를 반복해서 쌓으려면 기름과 친한 액정 물질과 물에 친한 유기알코올을 혼합해야 하는데, 연구팀은 공용매를 첨가해서 세 가지 성분을 균일하게 혼합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그다음, 물에 유화시켜서 미세한 방울을 만들었습니다.그러면서 기름과 친한 층과 물에 친한 층으로 분리되고 층마다 액정 물질내 첨가물의 농도가 변하면서 다양한 구조색이 나타났습니다. 이 기술은 위조방지에 활용할 수 있는 광학특성이 부여된 기능성 잉크로의 활용이 기대됩니다.


​이번 주 3분 뉴스는 여기까지입니다.비가 많이 내렸습니다.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고요.

다음주에 다시 뵙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의견 보내실 곳 : nakedoll@gmail.com

◎ 진행 : 김상현 시사저널 세종취재본부 기자

◎ 제작 : (주)미디어큐빗 https://www.mqbit.com


본 영상의 음성은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에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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